CJ제일제당, 채용설명회 경계 허문다…‘AI·직무 체험’ 통합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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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300명 초청 ‘CJ 언바운드’ 개최…AI 솔루션·현직자 상담 등 4개 세션
신청 첫날 1000여명 몰려…직무 특화형 채용으로 실무 역량·잠재력 검증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신입사원 채용 통합 컨퍼런스 ‘CJ UNBOUND’의 '커리어 톡(Career Talk)' 세션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직무별 현직자와 함께 업무와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일방적인 채용설명회에서 벗어나 AI와 실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통합 채용 행사를 열고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신입사원 채용 컨퍼런스 ‘CJ 언바운드(UNBOUND)’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설명회 등 사업 부문과 직무별로 나뉘었던 채용 접점을 ‘CJ제일제당’이라는 하나의 관점으로 통합한 첫 대규모 채용 행사다. 사전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이 참여했다. 신청 첫날 1000여명이 몰렸다.

행사는 ‘경계를 넘어, 제일의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과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현직자와 취업준비생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AI 인사이트(AI INSIGHT)’에서는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의사인 이낙준 작가가 ‘AI 시대, 질문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AI×워크(AI×WORK)’에서는 CJ제일제당의 마케팅 인텔리전스 솔루션 ‘푸드 AI 360(FOOD AI 360)’을 소개하며 AI가 식품기업의 업무에 적용되는 사례를 공유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드(INSIDE THE BUSINESS)’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등 사업부문 현직자들이 직무를 소개했다. 2024년 도입한 식품사업 특화 전형 ‘퓨처 마케터 리그(Future Marketer League)’도 소개했다. 해당 전형은 상품 마케팅과 연계된 공모전을 통해 실제 업무와 유사한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경험과 소통(EXPERIENCE & CONNECT)’에서는 직무별 현직자와 대화하는 ‘커리어 톡(Career Talk)’, 전형별 상담인 ‘리크루팅(Recruiting)’, 스탬프 투어와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됐다. AI 체험존에서는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실무 역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직무 적합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채용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채용 연계형 ‘CJ 글로벌 인턴십(CJ Global Internship)’을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14명을 선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UNBOUND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하고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여정에 도전과 혁신 마인드를 지닌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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