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등 고성능 외장재 품질 검증…저가 수입재 원천 차단 기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주상복합 등 신축 건축물의 고성능 외장재로 각광받는 '삼원계 도금 도장강판'에 대한 국가표준(KS) 인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KTR은 산업용 건축물과 주상복합 등 신축 건물의 건축자재로 주목받는 삼원계 도금 도장강판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첫 번째 KS 인증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원계 도금 도장강판은 아연(Zn), 알루미늄(Al), 마그네슘(Mg) 합금 도금강판에 합성수지 도료를 적용한 특수 도장강판이다. 기존 자재 대비 내식성과 내후성이 월등히 높고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어 주상복합, 컨벤션센터 등의 프리미엄 외장재로 널리 쓰인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별도의 KS 인증 기준이 부재해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 수입재와 식별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당 제품의 KS 인증을 전격 의무화했다. 앞서 KTR은 올해 6월 국내 최초로 삼원계 도장 도금강판 KS표준(KS D 3034) 인증기관으로 단독 지정된 바 있다.
KTR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우리 제조사들이 신속하게 KS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시험 및 심사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엄격한 실무 시험과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검토를 거쳐 11일 포스코스틸리온과 KG스틸이 제조한 제품에 국내 첫 KS 인증을 부여했다.
이승렬 KTR 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건축자재 업계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삼원계 도장 도금강판에 대한 KS 인증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성능 건축자재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든든히 보장할 수 있는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