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WCE 2026서 韓·美·호주 잇는 ‘그린메탈 벨트’ 청사진 공개

핵심광물·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 밸류체인 선보여

▲백순흠(앞줄 왼쪽 3번째) 고려아연 사장이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고려아연 부스를 방문한 김성환(앞줄 왼쪽 4번째) 기후부 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이 기후·에너지 산업 박람회에서 한국과 호주, 미국을 연결하는 핵심광물 공급망과 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 사업을 결합한 ‘그린메탈’ 전략을 선보였다.

고려아연은 지난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밸류체인과 핵심광물 사업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WCE에 참가한 고려아연은 한국의 제련사업과 호주의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미국의 자원순환 사업을 연결한 통합 밸류체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려아연은 이들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인 ‘그린메탈’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개막일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고려아연 부스를 방문했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이들에게 호주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 중심의 자원순환 사업, 국내 온산제련소를 중심으로 한 핵심광물 생산 체계를 소개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한국과 호주, 미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디오라마가 설치됐다.

고려아연은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게르마늄, 갈륨 등 주요 핵심광물 모형도 전시했다. 대형 LED와 키오스크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핵심광물 등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도 소개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WCE를 통해 한국과 호주, 미국을 연결하는 사업 밸류체인과 그린메탈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와 자원순환, 제련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수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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