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경기 연속 무안타⋯애틀랜타는 3년 만에 NL 동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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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소속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하성은 이날 두 차례 삼진을 당했고, 땅볼과 내야 뜬공으로 각각 한 차례 물러났다.

첫 타석은 2회초 2사 1루에서 돌아왔다. 김하성은 초구와 2구를 연달아 파울로 만든 뒤 3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구째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에는 애틀랜타가 4-1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6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삼진으로 돌아섰다.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먼저 앞섰다. 4회말 호세 알튜베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6회초 한꺼번에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마이클 해리스 2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우리시오 듀본의 좌익선상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아지 알비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듀본과 알비스까지 홈을 밟으면서 애틀랜타는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8회말 야이너 디아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4-2 승리를 지켜냈다.

애틀랜타는 3년 만에 NL 동부지구 1위를 확정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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