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3개 분기 연속 2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3%포인트(p) 오르며 자본건전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 비율은 211.2%로 3월 말 200.1%보다 11.1%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4.9%와 비교하면 46.3%p 올랐다.
K-ICS는 보험사의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 비율로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말 K-ICS 비율 252.1%를 기록한 뒤 올해 3월 말과 6월 말까지 3개 분기 연속 200%대를 유지했다. 6월 말 기본자본 K-ICS 비율도 132.4%로 금융감독원 권고 수준인 50%를 웃돌았다.
푸본현대생명은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2021년 발행한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도 별도의 차환 발행 없이 자체 자금으로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03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도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은 6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5972억원보다 16.5% 늘었다. 2024년 6월 5356억원과 비교하면 2년 연속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본관리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과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자산운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