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위→추진위 전환…“공정·투명한 절차로 최적 입지 선정”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에서 “글로벌 AI 허브는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핵심이자 전방위적인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 세계가 AI를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의 틀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는 경제·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술이자 인류 지성의 지평을 전례 없는 속도로 확장하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편에서는 AI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간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 누구나 AI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해 AI 발전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공평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인간 중심의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내 AI 역량과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 등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기후·보건·식량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한 총리는 “우리가 가진 AI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기후와 보건, 식량 등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AI를 통한 인류 보편적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5월 주요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과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두를 위한 AI’,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AI’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당시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했다.
정부는 비전 선포에 이어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 기존 글로벌 AI 허브 유치위원회를 추진위원회로 바꾸고 범부처 합동 조직인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 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행정 절차도 마쳤다.
이날 첫 추진위원회에서는 글로벌 AI 허브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입지 선정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참여 국제기구와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내 산학연의 AI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담 지원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등 글로벌 AI 허브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