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곡·의왕 오전왕곡에 2.3만 가구 공급…2029년 첫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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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 완료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고양대곡지식융합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기 고양시 대곡동과 의왕시 오전·왕곡동 일대에 총 2만3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정부는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9년 첫 주택사업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 대장동 일원의 '고양대곡지식융합 공공주택지구'와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원의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지구는 2024년 11월 후보지로 발표됐다.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거쳐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 지정 절차를 마쳤다.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일산신도시와 고양창릉, 고양화정지구와 인접해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대곡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깝다.

의왕오전왕곡 지구 주변에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한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해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과는 약 0.7㎞ 떨어져 있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구 지정에 앞서 두 지구의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앞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관련 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9년 최초 주택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대곡역의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의왕오전왕곡 지구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여건을 갖춰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적용해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적기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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