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대만 거래액 340% 증가…K패션 ‘대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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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중순 거래액 전년 대비 4배 이상…여성 패션 비중 41%
일리고 거래액 10배 이상 증가…향후 5년간 무신사 스탠다드 15개 매장 목표

▲2024년 당시 대만 K-관광 로드쇼에서 운영한 무신사존 현장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의 대만 지역 거래액이 1년 새 340% 증가했다. 무신사는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중순까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액 가운데 여성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가장 높았다. 무신사는 서울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와 상품을 실시간 랭킹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국내 패션 트렌드를 전달하고 있다.

대만에서 거래액이 증가한 브랜드로는 일리고, 리끌로우, 무신사 스탠다드 등이 있다.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일리고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7월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전담 조직은 글로벌 스토어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대만 소비자의 취향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대만에 총 15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가 보유한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파트너 브랜드의 매력을 해외 현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가 동아시아 각지의 새로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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