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과 3개년 해초지 복원사업…해양 생물다양성·탄소흡수원 확대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금오도 해초지 복원에 나선다. 국립공원공단과 거머리말 군락지를 복원해 해양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흡수원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 일원에서 해초지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초지 복원사업은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이자 블루카본(Blue Carbon) 저장원으로 알려진 거머리말 군락지를 복원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부터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지원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월 시작한 1차 복원사업에서는 전남 완도군 노화도 일원에서 거머리말 약 2만 주를 채취해 금오도 일대에 이식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립공원공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해양생물 서식환경을 복원하고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임직원과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20여 명이 금오도 일원에서 해양환경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해초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도서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놀이터’ 교육도 진행하며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해초지는 생물다양성 증진과 탄소흡수원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해양생태계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