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다섯 번째 투어 전격 포문⋯또 한 번 한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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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열띤 함성 속 다섯 번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NCT 127은 18~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엔시티 127 5TH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레드라인(NCT 127 5TH TOUR ‘NEO CITY : SEOUL – THE REDLINE’)’을 열고 총 3만1500명의 관객과 만났다.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일찍이 전석 매진되며 공연을 향한 관객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REDLINE’이라는 한계를 넘어 최고 출력으로 질주하는 순간을 무대 위에 펼쳤다.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와 흔들림의 시간을 지나 더욱 단단한 ‘원팀’으로 거듭난 NCT 127이 또 다른 질주에 나서는 모습을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연출로 그려내며 지난 10년간 펼쳐온 NCT 127의 공연 역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키네시스 와이어에 매달린 채 공중에서 등장한 NCT 127은 시작부터 관객들의 함성을 드높였다. ‘레거시(Legacy)’와 ‘스텝 업(Step Up)’을 시작으로 ‘삐그덕’, ‘체리 밤(Cherry Bomb)’ 등 신곡과 대표곡을 아우르며 탄탄한 라이브와 군무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시그니처 독개구리 패턴의 험머 차량을 타고 등장한 ‘피냐타(Piñata)’로 분위기를 전환한 이들은 데뷔곡 ‘소방차’부터 ‘팩트체크(Fact Check)’, ‘영웅’, 지난달 발표한 정규 7집 타이틀곡 ‘블링이(Blingy)’ 무대로 질주를 이어갔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각 곡의 개성에 맞춘 대규모 연출도 볼거리였다. ‘펀치(Punch)’에서는 가로 13m, 세로 10m 규모의 복싱 링을 레이저로 구현했으며, ‘소방차’에서는 불타는 도시를 구현한 VCR과 화약에 이어 본무대 위로 쏟아지는 워터 캐논으로 실제 화재를 진압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박진감을 더했다.

특히 KSPO 돔 공연 기준 최대 규모인 100여 대의 레이저를 비롯해 화약, 조명, VJ, 각종 리프트와 이동차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했다. 가로 14m, 세로 6.5m 규모의 팔 모양 키네시스 세트가 펼쳐진 ‘Fact Check’, 웅장한 드래곤 VCR이 무대를 감싼 ‘영웅’ 등 무대마다 콘셉추얼한 연출이 몰입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에이요(Ay-Yo)’, ‘데이 애프터 데이(Day After Day)’, ‘다시 만나는 날’ 무대 등에서는 군 복무 중인 도영과 정우가 입대 전 촬영한 VCR과 추억이 담긴 영상으로 등장해 일곱 멤버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강조했다.

객석을 빼곡하게 메운 팬들도 ‘서울의 경도는 여전히 127이다’, ‘NO 127 NO LIFE’, ‘시즈니의 영원한 자부심 우리칠’이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와 떼창 이벤트를 펼치며 애정을 표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로웠고 NCT 127이 있어야 할 곳은 역시 멤버들과 함께하는 무대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느덧 10주년인데, 10주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멤버들, 그리고 시즈니와 함께 이대로 20주년, 30주년을 넘어 계속 달리고 싶다. 우리의 찬란한 10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만들어갈 다음 10년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T 127은 다음 달 3일 자카르타에서 다섯 번째 투어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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