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WW 폐막…K콘텐츠 글로벌 협력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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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엔터테인먼트와 신규 K포맷 발굴…13개 프로젝트 현장 피칭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참여한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외 방송영상 기업이 참여한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이 막을 내렸다. 사흘간 1만2484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전시마켓에서는 25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2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행사에는 39개국 1292개사가 참가사와 바이어로 참여했으며 전시마켓에는 18개국 41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엠비씨 그룹(MBC Group), 미국 폭스 엔터테인먼트(Fox Entertainment) 등 해외 콘텐츠 기업도 참가했다.

협력 사례도 나왔다. 키맥엔터테인먼트는 인도 지(ZEE)를 포함한 해외 6개사와 콘텐츠 유통·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튜디오에스는 싱가포르 미디어콥(Mediacorp), 순샷(Soonshot)과 최소 4편 이상의 마이크로드라마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콘퍼런스에서는 11개 세션에 국내외 연사 51명이 참여해 OTT 전략과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글로벌 팬덤, IP 확장 등을 다뤘다. 배우 김남길의 스페셜 세션을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 관계자들이 방송영상 산업의 사업 모델을 논의했다.

‘K-포맷 쇼케이스’​는 폭스 엔터테인먼트(Fox Entertainment)와 신규 포맷 발굴에 나서 13개 프로젝트의 현장 피칭과 시상을 진행했다. 선정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포맷 개발을 위한 후속 협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싱가포르·중동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열렸다. 한·일 드라마 공동제작 워크숍에서는 양국 방송사와 제작사 관계자 100여 명이 15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싱가포르와 중동에서는 공동제작과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공유했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BCWW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만남과 논의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K콘텐츠의 가능성을 밝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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