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암젠아이리시오픈에서 연설하고 있다. 둔베그(아일랜드)/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덴마크와 그린란드 측과 미국이 그린란드에서 안보 및 기타 모든 필요 사항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그린란드 적절한 지역에 대규모 군사기지를 구축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덴마크와 수십 년 전 체결한 방위협정에 따라 그린란드에 군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이번 합의는 그동안 그가 주장해온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보다는 한발 물러선 형태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미국의 요구를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합의로 미국이 갖고 있던 모든 우려가 해소됐다”며 “미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문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그린란드와 덴마크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합의 체결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