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56년 만에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 물러나…아들 하워드가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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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취임 이후 56년 만…명예회장·이사직 유지
올해 초 CEO 넘긴 데 이어 경영 승계 마무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6)이 56년간 맡아온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새 회장은 아들 하워드 버핏이 맡는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버크셔는 “버핏은 명예회장으로서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며 그의 가치 있는 판단과 관점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1970년 버크셔 회장에 오른 뒤 56년간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 1일 최고경영자(CEO)직을 그렉 아벨에게 넘긴 데 이어 이번에는 회장직까지 내려놓았다.

신임 회장에는 버핏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이 임명됐다. 그는 1993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다.

워런 버핏은 이사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버핏은 별도로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세월에는 장사가 없지만 시간의 아버지(Father Time)는 내게 너그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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