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일반 상해보험 신규 판매 중단…건강보험 특약으로 보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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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계약 받지 않아
위험직군 가입비율 4.8%서 0%…판매 중단에 따른 결과
미니상해보험은 온라인 판매…“상해 보장 축소 아냐”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반 상해보험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계약을 받지 않으면서 올해 상반기 위험직군 가입비율도 0%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일반 상해보험 판매를 중단했지만 건강보험 특약과 미니상해보험 등을 통해 상해 보장은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상해보험 공시에서 일반 상해보험을 ‘해당 상품 미판매’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상해보험 위험직군 가입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4.8%, 하반기 4.0%에서 올해 상반기 0%로 낮아졌다. 이는 위험직군에 대한 가입 심사가 강화됐거나 특정 직군의 가입이 제한된 결과가 아니라 상품 판매 자체가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위험직군 가입비율은 최근 1년간 체결된 전체 신계약 가운데 상해위험등급 3등급 가입자가 포함된 계약의 비중이다.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사별 사망보험·상해보험·실손의료보험의 위험직군 가입비율과 거절직군 수, 상품 판매 여부 등을 반기마다 공시한다.

동양생명 측은 일반 상해보험의 신규 판매 중단이 상해 보장 사업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동양생명은 건강보험 상품에 상해 관련 특약을 붙이는 방식으로 관련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미니상해보험도 온라인 채널에서 계속 판매하고 있다.

사망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 중이다. 사망보험 위험직군 가입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9.3%에서 올해 상반기 8.9%로, 실손의료보험은 1.5%에서 1.1%로 각각 0.4%포인트(p) 하락했다. 두 종목 모두 위험직군을 별도로 거절하지 않는다는 공시 내용이 유지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품 운영 측면에서 일반 상해보험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 것”이라며 “상해 보장 자체가 축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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