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선비세상, 조선시대 체험형 한가위 큰 잔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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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참여형 체험콘텐츠 중심 진행

전문배우 42명 상황극 레크리에이션 진행
망태할아버지 설화 바탕, 미션수행 체험
비보잉 서커스 전통무예 전통타악 무대 마련

▲지난해 경북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린 한가위잔치에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24~27일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2026 한가위 큰잔치 야~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생활과 직업을 현대적인 게임 방식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달맞이 놀이패’에서는 조선시대 인물로 분장한 전문 배우 42명이 선비세상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과 상황극,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진행한다. 이어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거리 퍼포먼스와 마당극이 어우러진 ‘달맞이 한바탕’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관람객들은 서낭당, 심안원, 포수전, 초군방 등 조선시대 직업과 생활상을 소재로 한 10개의 미션형 체험 콘텐츠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망태귀굴’은 망태할아버지 설화를 바탕으로 6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하는 스토리형 공포체험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영주도령 경사났네’ 퍼레이드가 선비세상 정문부터 선비마당까지 이어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휴 기간에는 브레이커스, 발광엔터테인먼트, 지무단, 세로토닌예술단 등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비보잉, 서커스, 전통무예, 전통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세상의 대표 명절 축제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문화와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가족 친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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