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갑자기 아프면?⋯연휴 문 여는 병원ㆍ약국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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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chxmas)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각 지역 병ㆍ의원과 약국이 날짜별로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416개 응급의료기관과 113개 응급의료시설의 24시간 진료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각 지역 보건소와 병·의원, 약국도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진료와 조제를 제공한다.

지역별로 운영하는 의료기관 수는 다르다. 서울에서는 연휴 나흘간 병ㆍ의원과 약국이 누적 6036곳, 하루 평균 1509곳 운영된다. 이 가운데 병ㆍ의원은 하루 평균 613곳, 약국은 896곳이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 74곳은 24시간 진료한다.

부산에서는 병ㆍ의원 749곳과 약국 1455곳 등 누적 2204곳이 연휴 중 문을 연다.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응급의료기관ㆍ시설 38곳은 24시간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 9곳과 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 4곳도 진료에 참여한다.

다만 전국 병원과 약국은 기관별로 운영 날짜와 시간이 달라 단순히 '연휴에 문을 여는 곳'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방문하려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실제 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응급의료포털(E-Gen) 웹사이트. (출처=응급의료포털(E-Gen) 웹사이트 캡처)

문을 연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시도와 시군구, 진료일, 진료과목을 선택하면 현재 위치 주변의 병ㆍ의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다. 지도 검색을 이용하면 운영 중인 기관의 위치와 진료시간,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 (사진제공=응급똑똑)

스마트폰에서는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와 증상을 토대로 주변 의료기관을 안내하며, 진료가 필요한 증상인지 확인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어렵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와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각 시도 콜센터 120에 전화하면 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 진료’ 또는 ‘문 여는 병원’을 검색해도 주변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 시간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된 24시간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편의점이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며, 어린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제품별 복용 가능 연령과 용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1급 감염병 등 의심환자 발생 시 24시간 신고접수체계를 운영하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건강오피셜'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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