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남현동 ‘사당오락(舍堂五樂) 달빛야장’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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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예술길’부터 레트로 포차까지…최대 20억 지원 확보

사당역 5번 출구에 ‘5가지 즐거움’ 선사
차량 제한 ‘상생 야장’ 운영…환경 개선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상권이 골목 맛 집과 문화 자원을 잇는 서울시 ‘달빛야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달빛야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관악구청. 오른쪽 다섯 번째가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 제공 = 서울 관악구)

17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구는 최대 2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당오락(舍堂五樂)’은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누리는 ‘다섯 가지 즐거움(五樂)’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먹거리‧경관‧공연‧디지털 체험‧안전과 상생이란 5대 가치를 중심으로, 이 일대를 즐거움과 휴식이 있는 새로운 야간 상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이용객과 공간 특성에 맞춰 야장을 조성한다. Zone A ‘남현예술길’은 남서울시립미술관과 남현동 예술인마을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경관조명과 청년 작가의 미디어아트 등을 더한 예술 거리로 꾸민다. Zone B ‘부추삼겹살 골목’은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해 ‘레트로 감성 로컬 포차’로 꾸며진다.

아울러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야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2~3층 점포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야장’을 연다. 야장 중앙 360도 소형 무대에서는 버스 킹 공연을 진행하고 친환경 다회용기도 지원한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상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인회‧주민자치회 등이 동참하는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고, 자율 점검과 상생기금 조성 등 자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사당오락 달빛야장’이 직장인과 등산객‧청년들이 즐겨 찾는 남현동 야간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주민과 상인이 같이 만드는 활력 있는 골목상권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사당오락(舍堂五樂) 달빛야장’ 메인 야장 골목. (사진 제공 = 서울 관악구)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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