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ㆍ한소희 '인턴', '오디세이' 꺾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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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앤솔로지스튜디오)

최민식ㆍ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출발을 알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개봉일인 전날 6만10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2566명이다.

특히 '인턴'은 장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오디세이'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4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왔다. 한국 영화가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약 50일 만이다.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영화다.

2015년 개봉한 로버트 드 니로ㆍ앤 해서웨이 주연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영화 '만약에 우리'를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과 한소희를 비롯해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등이 출연한다.

개봉 직후 관객 반응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장기 흥행을 이어온 '오디세이'는 같은 날 4만132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1092만1483명이다.

3위는 2만3902명이 관람한 '옵세션'으로 누적 관객 수 54만8655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6019명을 동원해 4위, 19년 만에 재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5816명을 모아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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