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131억 피지컬 AI 사업…NC AI, 전북·경남 핵심과제 동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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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진제공=NC AI)
NC AI가 전북과 경남에서 추진되는 대형 피지컬 AI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디지털트윈부터 월드모델, 로봇 행동모델까지 제조 현장에 적용할 핵심 기술 개발을 맡는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전북·경남 피지컬 AI 연구개발 사업의 핵심 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조4131억원이다. 전북에서는 공장 전체를 지능적으로 연결·운영하는 자율 공장 기술을, 경남에서는 제조 공정의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정부는 개발 기술을 ‘K-AI 공장’ 형태로 묶어 해외 제조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NC AI는 전북에서 2개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협업지능 피지컬 AI 디지털트윈 가상환경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공장 설비와 작업 공간을 3차원 가상환경으로 구현한다. 작업자의 움직임도 가상공간에서 재현한다.

가상환경에서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비전언어모델(VLM)과 비전언어행동모델(VLA)의 학습·검증을 지원한다. 실제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학습하도록 하는 구조다.

‘무인공장 운용-피지컬AI SDF 특화 기반 모델 연구개발’에도 참여한다. 제조 현장의 공간과 상황을 이해하는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거대언어모델(LLM)과 VLM 등을 활용해 공장 내 정적·동적 상황을 인식하고 설비와 로봇이 자율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기술을 구축한다.

경남에서는 ‘물리지능 행동모델 및 통합 프레임워크 기술개발’ 과제를 맡는다. 센서와 영상 등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물리적 변화를 예측하는 월드모델을 개발한다. 대규모 행동모델(LAM)이 설비와 로봇의 행동을 계획·제어하도록 한다. 조선 용접과 반도체 후공정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NC AI는 한화오션, 포스코DX, 현대로템 등과도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 분야에서는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방산에서는 월드모델 기반 가상 전장과 로봇 학습, 철강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행동 학습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가상환경에서 학습한 AI를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해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이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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