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오늘 출국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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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13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결전지인 일본으로 떠난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이날 출국 인원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상현 선수단장을 비롯해 배드민턴, 도로사이클, 여자 핸드볼, 가라테, 탁구, 비치발리볼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22명이다.

남자 농구가 10일 가장 먼저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축구와 배구 등 일부 종목 선수단은 앞서 현지에 도착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은 19일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경기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아이치현 내 19개 도시와 도쿄, 오사카, 시즈오카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수영 경영과 다이빙 경기는 도쿄에서 열린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58년 도쿄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직전 일본 대회 이후로는 32년 만이다.

아시안게임은 통상 4년에 한 번 열리지만 2022 항저우 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3년으로 연기되면서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매진 원 아시아’(Imagine One Asia·하나의 아시아를 상상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서는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서 총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선수단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을 포함해 총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3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3위를 지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지난 두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2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의 현재 경기력을 확인하고 올림픽 경쟁력을 점검하는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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