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AI 기반 K-보안 통합 플랫폼 개발…중동 대표 보안전시회에서 첫 공개

기사 듣기
00:00 / 00:00

▲지니언스 CI. (사진제공=지니언스)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AI 기반 K-사이버보안 통합 관리 플랫폼인 ‘넥서스 프레임워크(Nexus Framework)’ 개발을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결실이다.

지니언스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대표 보안전시회 ‘GISEC’에서 넥서스 프레임워크를 첫 공개하고 현지 바이어와 보안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과기정통부 사업은 해외 시장 수요에 기반한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중동 시장에 최적화된 관리형 보안 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지니언스는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2024년 7월부터 과제를 수행해 왔다.

‘넥서스 프레임워크’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상에서 효율적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는 AI-Native 기반의 개방형 차세대 보안 통합 플랫폼이다. 지니언스는 이 플랫폼상에 자사의 대표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통합 단말 보안 플랫폼(Insights E)을 통합하고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TA)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보안 운용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AI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ata Lakehouse), AI 어시스턴트(AI Assistant), 통합 모니터링, 이벤트 분석 기술을 프레임워크 내에 구현했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와 이벤트를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처리함으로써 위협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보안 관제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SOC(보안운영센터) 자동화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중동 지역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하루 평균 80만 건에 달할 정도로 지능형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악성코드 제작과 취약점 탐지 등 공격 전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대응 속도의 한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여기에 불안한 중동 정세가 맞물려 데이터와 보안 인프라의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사이버보안’ 및 주권형 AI 보안 프로젝트인 ‘사이버 팩토리’ 구축이 중동 국가 안보의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

지니언스는 넥서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현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소버린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자주권을 보장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중동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이번 국책과제 성과는 단일 제품 중심의 해외 진출을 넘어 국산 보안 기술 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니언스는 K-시큐리티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을 이끄는 전초기지이자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