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신입직원이 되다'… 현대그린푸드, 전역 조리병 100명 이상 채용

기사 듣기
00:00 / 00:00

전역 예정 조리병 300명 대상 채용설명회 진행
2019년부터 8년간 조리병 누적 600명 채용 완료
직업계고 연계 채용도 조리·제과·서비스 직무로 확대

▲16일 오전,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전역 예정인 조리 특기 육군 장병들이 현대그린푸드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전역을 앞둔 육군 조리 특기병 100명 이상을 채용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16일과 17일, 10월 16일 등 총 3일간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16일과 17일 서울시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다음달 16일에는 대구광역시 더현대 대구에서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역 예정인 육군 조리 특기병 약 300명이 참여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주요 사업 부문과 직무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거쳐 단체급식 조리사와 외식 조리사 등 100명 이상을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 인원은 실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 아카데미'를 이수한다. 교육 과정에는 위생·안전 관리 매뉴얼, 식재료 손질법, 주요 메뉴 조리 실습, 비즈니스 매너 등이 포함된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8년 동안 육군 조리병 대상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채용한 조리병은 약 600명이다. 2023년에는 국방부로부터 국군장병 채용 유공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현장 인력 채용 범위도 직업계 고등학교로 넓히고 있다. 2024년부터 교육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과정'에 참여 중이다. 2025년에는 전국 40여 개국 대신 40여 개 직업계고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100여 명을 채용했다. 2026년에는 조리 직무 외에 제과·제빵, 디저트 제조, 서비스 직무까지 교육과 채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군 장병 채용은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장병들이 군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적성을 살리고, 입사 후에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