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서울에서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0일간의 서울일주' 적응반 5기 참가자 75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은 21일까지 가능하며 서울 소재 대학(전문대학·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8주간 50시간 내외의 강의와 총 6회의 문화체험을 경험한다. 지원자는 서울일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5기는 취업·정착 중심의 과정에 방점을 뒀다. AI를 활용한 취업 준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과 기업탐방으로 한국 직장문화 적응 역량을 높인다. 비자·출입국 제도와 노동법 등 필수 서울생활 정보도 제공하며 남산타워 전망대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도슨트 투어 등 문화체험도 총 6회 운영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정규 교육 출석을 최대 4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이수 실적은 체류자격(변경·영주·귀화 등) 심사 시 가점이나 요건 충족의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김명주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올해 마지막 기수인 5기에서도 유학생들이 서울에서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서울에서 일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구축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