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문화교류의 해·우정의 도서관·세종학당 확대 추진 기대
관광 MOU 체결…2012년 협정 뒤 실질 협력 강화 모색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도서관 국제 개발 협력을 비롯해 문화교류와 한국어 교육 등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과 우정의 도서관 사업, 세종학당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하루 앞서 관광 분야 양해각서(MOU)도 체결해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오조드벡 아흐마도비치 나자르베코프(Ozodbek Ahmadovich Nazarbekov) 장관과 면담했다. 두 장관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의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나자르베코프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책을 읽는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도서관 분야 국제 개발 협력에 한국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 분야의 폭넓은 협력 과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양국이 참여하는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최휘영 장관은 “고려인이 많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화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양국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우정의 도서관 사업 추진, 한국어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 확대 등 다양한 문화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인 14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2012년 맺은 양국 관광 협력 협정에 이어 이번 양해각서를 토대로 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