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우리 경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어"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창의와 활력을 존중하는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키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정부가 필요한 적극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먼저 “지금 우리 경제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기인한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경기 회복의 흐름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와 고용도 시차를 두고 개선되면서 올해도 3% 성장이 가시화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4만달러 대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역점 과제로는 “경기 회복의 온기가 민생 곳곳에 고르게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가 안정과 고용·소득 기반 확충, 취약계층 지원을 제시했다. 또 “거시경제의 안정을 지키고 경기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잠재적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관리하고,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SEED’를 완성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글로벌 역량 제고와 흔들리지 않는 대외정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원화 국제화, 공급망 확보, 대외 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내게 경제부총리라는 중책을 맡겨 준다면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기반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부처 간 이해를 넘어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 결정에 책임을 지고 실천하는경제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