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자금 영세·중소 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활용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카드가 발행한 2억8000만 위안(약 561억원) 규모의 공모 Social 김치본드 발행을 단독 대표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연 1.89%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지난 4월 발행된 위안화 김치본드 2년물 금리 2.15%를 비롯해 올해 확인된 타사 위안화 김치본드 발행 사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Social 본드로 발행된 만큼 조달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외화 조달 통화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치본드는 당국의 규제 완화 이후 올해 들어 발행이 확대되고 있다. 발행 신고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하고 국내에서 외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금융사를 중심으로 발행이 이어지는 추세다.
최근 국내외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조달 비용을 낮추고 외화 차입원을 다변화하려는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의 김치본드 발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팀은 올해 3월 우리카드 Social 달러 김치본드와 5월 삼성카드 위안화 김치본드에 이어 이번 우리카드 위안화 김치본드까지 단독 대표주관했다.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우리카드의 외화 자금 조달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다양한 외화 조달 수요에 맞춰 적절한 조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