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6600선 보합세⋯외국인ㆍ기관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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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5p(0.54%) 내린 6648.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672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3억원과 39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IT 서비스(0.33%), 오락‧문화(0.30%) 등이 강세다. 운송장비‧부품(-2.38%), 전기‧가스(-1.95%), 기계‧장비(-1.88%), 금속(-1.86%), 건설(-1.6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12%), SK스퀘어(0.70%)가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20%), 삼성전기(-1.65%), LG에너지솔루션(-0.57%), 현대차(-0.67%), 삼성바이오로직스(-0.35%), KB금융(-1.38%), 삼성생명(-2.35%), 삼성물산(-1.12%)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0%) 오른 806.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88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824억원, 기관이 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0.96%), 레인보우로보틱스(1.43%), 이오테크닉스(0.93%), 로보티즈(3.70%), 심텍(0.60%) 등이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0.37%), 에코프로비엠(-0.10%), 주성엔지니어링(-2.43%), 원익IPS(-2.91%), 리노공업(-0.92%) 등은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0.48% △나스닥 종합지수도 -0.56% 등 일제히 내렸다.

인공지능(AI) 업계 리더들이 제기한 기술 개발 '속도조절론'이 주목받으면서 기술주 매도세가 확산했다. 엔비디아(-3.36%), 브로드컴(-4.77%), AMD(-4.40%), 인텔(-5.59%) 등 큰 폭으로 내렸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34% 오른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핵심 송유관인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신속히, 그리고 절박하게 (미국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전력기기 등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급락 마감했다"며 "오늘은 미 10년물 금리 5.0% 돌파 및 미국 반도체주 급락 부담에도, 전일 국내 증시 선반영 인식 속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의 급락분을 만회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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