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도 올렸다⋯5대 은행 정기예금 금리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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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tar 정기예금, 1년물 연 3.4%⋯만기별 최대 0.60%p 인상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이투데이DB)

KB국민은행이 대표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60%포인트(p) 올리면서 5대 은행이 이달 들어 모두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별로 연 0.15~0.60%p 인상했다. 2년 이상 3년 미만 상품 금리는 연 2.4%에서 3.0%로 0.60%p 올라 가장 큰 인상 폭을 보였다.

1년 이상 2년 미만 상품은 연 3.2%에서 3.4%로 0.20%p 올랐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3.0%에서 3.15%로 0.15%p, 3년 만기는 연 2.4%에서 2.6%로 0.20%p 각각 인상됐다.

KB국민은행의 인상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이달 모두 정기예금 금리 조정을 마쳤다.

앞서 신한은행은 9일 ‘쏠편한 정기예금’ 1년물 금리를 연 3.2%에서 3.4%로 0.20%p 높였다. 하나은행은 10일 ‘하나의 정기예금’ 1년물 금리를 연 3.2%에서 3.3%로 0.10%p 올렸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 ‘WON플러스예금’ 1년물 금리를 연 3.2%에서 3.4%로 0.20%p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도 0.50%p 올렸다. NH농협은행 역시 같은 날 ‘NH올원e예금’ 1년물 금리를 연 3.25%에서 3.45%로 0.20%p 높였다.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들이 만기가 도래하는 예금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신 경쟁에 나선 측면도 있다.

은행권에서는 예금금리가 연 4%에 가까워지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향하던 돈이 예금으로 되돌아오는 ‘역머니무브’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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