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15일 교섭 재개…결렬시 16일부터 120시간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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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16일부터 닷새간 120시간 부분파업 예고
포항 2열연·광양 4열연 대상…18일부터 확대 가능성
사측 “가용인력 투입해 정상가동…수요산업 영향 최소화”

▲<YONHAP PHOTO-4035> 빨간불 켜진 포스코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 9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에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다. 2026.9.9 sds123@yna.co.kr/2026-09-09 09:39:50/<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포스코 노사가 15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다. 협상이 다시 결렬되면 노조는 16일부터 닷새간 120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15일 오후 2시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이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교섭이 진전되지 않으면 16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대상으로 부분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가열로는 제외한다. 또 교섭 상황에 따라 18일부터 파업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포스코는 파업 참여 인원을 포항과 광양 각각 수십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가용인력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자동차·조선 등 국내 수요산업용 소재와 긴급재를 우선 생산·출하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내 수요산업에 영향이 없도록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노사 간 소통을 통해 파업이 확산되지 않고 임금협상이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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