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60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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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계열사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
1.2조 금융지원…2·3차 협력사 상생 확대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LG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6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별도로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LG그룹 8개 계열사는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LG는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는 동반성장펀드와 직접대출 등을 통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협력사는 이를 활용해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지원 대상도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로 확대하고 있다. LG는 7월 공정거래위원회와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반성장펀드 운영 금액의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한다.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한 납품대금 가운데 2차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상생결제 낙수율’도 1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LG 계열사들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지원에도 나선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은 지역 취약계층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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