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에 밀려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34포인트(3.48%) 하락한 6669.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7.30포인트(3.14%) 내린 6692.61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조5866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35억원, 540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약(-1.69%), 금속(-1.34%), 기계·장비(-1.98%), 전기·전자(-3.79%), 유통(-2.95%), 건설(-2.60%)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3%), HD현대중공업(0.2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97%), 삼성전자우(-2.95%), SK스퀘어(-7.44%), 삼성전기(-4.43%) 등 대형 반도체 및 전자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0.87포인트(2.54%) 내린 799.77을 기록하며 800선을 밑돌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7포인트(1.75%) 하락한 806.27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70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2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0.06%)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금융(-2.05%), 종이·목재(-1.53%), 제약(-1.59%), 기계·장비(-1.77%), 전기·전자(-1.54%)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96%), 원익IPS(0.63%), 리노공업(0.60%)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알테오젠(-2.80%), 에코프로(-2.37%), 에코프로비엠(-2.90%), 레인보우로보틱스(-3.33%)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