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사막화 지역에 식재…토양·식생 복원 지원
2016년 이후 누적 26만명 참여·13만3850그루 기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참가자 6500명의 달리기를 나무 10만 그루 기부로 연결하며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일대에서 전일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을 열었다고 밝혔다. 총 6500명이 참가해 10㎞ 구간을 완주했다.
올해 포레스트런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등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나무 10만그루를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
기부된 나무는 WFP의 '하프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니제르에 식재된다. 하프문 프로젝트는 반달 모양의 구조물에 빗물을 모아 토양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황폐화된 토지를 농지와 목초지로 복원하고 식생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이번 기부가 기후변화와 토지 황폐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니제르 지역의 토양과 식생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레스트런은 참가자들의 달리기를 실제 나무 기부와 식재로 연결하는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16년 시작됐다.
올해 파이널런 현장에는 참가자들이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레코드월과 파트너사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현대차는 전동화 차량도 전시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기념품에도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재활용한 가방 등이 포함됐다.
포레스트런은 올해까지 11년간 누적 2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기간 기부·식재된 나무는 총 13만3850그루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친환경·모빌리티·미래세대를 축으로 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아이오닉 포레스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