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념·윤리·활용법부터 진로·환경·역사 등 체험형 교육 확대
2학기 7만명 추가 교육…2년간 누적 25만명 이상 참여 목표

삼성전자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교육하는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참여 학급 모집을 14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 AI 클래스는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활용해 AI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이 대상이며 담당 교사가 학급 단위로 삼성닷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학기부터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우선 1교시에 'AI 기본 소양' 과목을 신설했다. 학생들은 AI의 기본 개념과 AI 윤리, 활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고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2교시에는 '갤럭시 AI 실습'이 진행된다. 기존 진로와 드로잉 과목에 환경·역사·여행 과목을 더해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했다. 참여 학급은 5개 과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진로 수업에서는 AI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탐색하고 비전보드를 제작한다. 환경 수업에서는 환경 문제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학기부터 갤럭시 AI 클래스를 본격 운영해 왔다. 2025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약 17만500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참여 학교는 1000여곳에 달한다. 올해 1학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 만족도가 94.5%, 교사 만족도가 99.8%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2학기에 약 7만명의 학생을 추가로 교육해 2년간 누적 참여 학생을 25만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I 클래스는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AI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AI 활용 역량과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