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치-나고야 AG 41개 종목 1052명 파견
LS그룹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우리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11일 태인에 따르면 이 단장은 지난 7일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미즈시마 대사를 예방하고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일 스포츠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단장은 미즈시마 대사에게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일본 각지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과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도 전했다.
이 단장은 “아시안게임은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선수들이 하나 되는 축제인 만큼 양국 간 정치적 사안이나 스포츠 외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상처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우정을 나누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도 스포츠를 통한 우호와 화합이라는 대회의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본 측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대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양국 간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양국이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대회 기간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 교류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선수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41개 종목에 선수단 1052명을 파견한다.
이 단장은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LS그룹 오너가 3세다. 현재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