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앤코그룹 리밸런싱 전략 연계…현금창출력·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 방점

아틀라스링크가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 절차를 마치고 14일부터 주식 매매거래를 재개한다. 회사는 자본 구조 정비를 발판 삼아 390억원 규모의 핵심 자산 취득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며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틀라스링크는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 절차를 최종 완료하고 14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액면병합은 유통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압축해 주가 왜곡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행됐다. 주식 구조 정비를 마친 회사는 앞으로 실적 개선과 재무건전성 확보,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경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자산 효율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39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했다. 이 가운데 216억원은 주요 자회사인 한국파일이 공장 및 사업장으로 임차해 사용해 오던 부지로, 이번 매입을 통해 핵심 생산 자산의 운영 안정성을 다지는 동시에 자회사와의 사업 결속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틀라스링크는 보유 자산과 주요 계열 사업 간의 유기적 결합을 강화하며 수익성 위주로 사업군을 재편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체질 개선은 모그룹인 로아앤코그룹이 추진하는 사업 리밸런싱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로아앤코그룹은 계열사별 독립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자산 효율성과 현금창출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있다. 아틀라스링크 역시 단순한 외형 성장을 지양하고, 현금흐름에 기반한 내실 경영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아틀라스링크 관계자는 “액면병합과 변경상장은 주식 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정비 과정이며, 거래 재개 이후에는 실적과 사업 경쟁력을 통해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한국파일을 비롯한 핵심 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