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 등 시범 운영 거쳐 10월부터 전국 단위 확대 적용

한국전력이 전기사용 신청 등 주요 민원 처리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전화나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투명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한전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고객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신청업무 전 과정 알림톡 및 Self-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기사용 신청, 전주 위치 변경(이설) 신청, 신재생에너지 전력구입계약(PPA) 신청 등 주요 고객 신청 업무 전반에 적용된다. 신청 접수부터 현장조사, 설계, 공사 진행(시공) 등 단계별 진행 상황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송한다. 알림톡에는 접수번호, 민원 신청 내용 및 처리 결과, 주요 안내 사항 등 필수 정보가 꼼꼼히 담긴다.
특히 알림톡과 함께 전송되는 '진행현황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Self-조회 서비스' 화면으로 자동 연결된다. 고객은 해당 화면에서 현재 진행 단계와 완료 여부, 향후 절차, 담당자 연락처 등 상세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전화 문의나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전반적인 업무 처리의 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알림 서비스를 부산, 울산, 대구 등 일부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전국의 모든 고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서비스 혁신을 위해 고객서비스혁신본부를 출범하고 고객 관점에서 업무 전반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