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개 권역 첨단기술 육성에 789억원…반도체·로봇·조선AX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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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극3특 권역별 중점기술분야 및 발전모델.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지역별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올해 4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에 789억원을 투입한다. 권역별 주력 산업과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중점기술을 선정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중부권, 대구·경북 대경권, 광주·전남 호남권, 부산·울산·경남 동남권과 강원·전북·제주 등 7개 권역을 대상으로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부권은 반도체·첨단바이오·첨단모빌리티를 중점 분야로 육성한다. 대덕의 원천기술과 세종의 실증도시, 충남·충북의 제조 기반을 연계한 ‘1허브(Hub)-3스포크(Spoke)’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 상용화와 딥테크 창업·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대경권은 모빌리티·시스템반도체·로봇을 중심으로 ‘로봇벨트(Robot Belt)’를 구축한다. 대구·경북의 제조업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봇(Physical AI), 시스템반도체(Edge AI)가 결합된 산업 구조로 전환한다.

호남권은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를 중점 분야로 정했다. 장기 R&D 투자를 통해 기술개발에서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동남권은 조선AX·전력반도체·첨단항공 추진기술을 육성한다. 출연연의 연구 역량과 조선·기계·항공 분야 제조기업을 연결해 공동 R&D와 현장 실증,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별자치도는 지역 산업 기반에 맞춘 기술을 육성한다. 강원은 기능성 바이오소재·세라믹재료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거점을 연계하고, 전북은 복합소재 융합 특수목적기계와 미생물 기반 푸드헬스테크를 육성한다.

제주는 분산에너지와 농축수산 기반 바이오를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KAIST 융합대학원과 K-UBRC 등을 기반으로 인재 양성과 실환경 실증을 연계하는 ‘제주형 실증-정주 순환 혁신모델(Jeju-LOOP)’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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