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AI’ 이끌 민간 전문가 찾는다…과기부,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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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61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민간 AI 전문가 26명을 정부 조직에 직접 채용해 공공 AI 에이전트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AI 기반 서비스를 설계·개발하는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서비스 개발을 담당할 민간 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시행된 국무총리훈령 ‘국민인공지능서비스혁신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과기정통부 산하에 설치된다. 증가하는 AI 기반 대국민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표적으로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와 공공 AI 에이전트 등이 개발 대상이다. 공공 AI 에이전트는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찾아 사전에 안내하고 신청까지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추진단은 총 61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단장을 포함한 26명을 민간 전문가 출신 전문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한다. 단장에는 실제 AI 서비스 개발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임명해 서비스 기획과 개발 방향을 직접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의 ‘AI 챔피언 과정’을 수료한 지방정부 공무원도 파견받는다. AI 챔피언 과정은 공공행정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서비스 구현 역량을 갖춘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공무원 대상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이다.

부처와 지방정부, 민간을 연결하는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여러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정부의 데이터를 연계해야 하는 만큼 정책협의체와 민관협의체를 각각 운영한다.

정책협의체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공무원 등이 참여해 부처 간 협업을 지원한다. 민관협의체를 통해서는 관련 업계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AI 기술 변화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 공개 모집은 단장을 포함해 AI 서비스 기획·개발 등 분야별 전문 인력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제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서비스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추진단은 민간의 전문가가 정부 조직 안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빠르게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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