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복지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제24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 10명(단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는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진행했다.
올해 대상은 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부터 사회복귀까지 지원해온 '한림화상재단'이 차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2003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에서 출발해 2008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출범했다. 최근 5년간 서울시 거주 화상환자 254명에게 총 558건의 의료비·간병비를 지원했고, 소방공무원 270명에게도 심리지원을 제공했다. 같은 기간 약 57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43억5000만원을 지원사업에 투입했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20여 년간 홀몸 어르신과 노숙인을 위해 총 769회, 2716시간 봉사한 장철희 씨가 받았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은 2007년부터 미혼모와 저소득 재가 어르신을 지원하며 총 1억6600여만원을 조성한 '메리츠증권 참사랑봉사단'이 선정됐다.
이 밖에 자원봉사자 분야 우수상에는 중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경희 씨, 후원자 분야 우수상에는 동안복지재단과 김현태 씨, 종사자 분야 우수상에는 송승희·송인호·박석준 씨가 이름을 올렸다.
오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 직접 힘이 되어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이야말로 '약자와의 동행'을 현실로 만드는 서울 복지의 주역"이라며 "서울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