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신태현 기자 holjjak@
한성숙 국무총리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께서 느끼는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지 않도록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물가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중동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의 적극 대응과 우리 기업들의 수출 호조로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를 기록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고 중동 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전 가능성도 있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재 원유 공급의 경우 10월까지 전년 대비 90% 이상 물량을 확보해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재차 점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11월 이후 물량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금융·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네팔 대홍수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9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