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개 폰트·HWP 데이터 완벽 호환…공공·금융·대기업 시장 정조준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핸디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차세대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완수하며 입증한 기술력을 토대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겨냥한 웹기안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핸디는 캠코 구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전자결재 및 웹기안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정 외산 및 외주 오피스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기존 업무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공급을 넓히는 ‘폴라리스 웹기안기’는 웹어셈블리(WASM) 기술을 적용해 문서 구동 엔진을 사용자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하는 서버리스 방식으로 구동한다. 별도의 대형 문서 변환 서버나 필터링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 시스템 구축 및 서버 운영 부담을 낮췄으며,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통해 초기 도입비부터 유지관리비에 이르는 총소유비용(TCO)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폴라리스AI핸디의 ‘하이브리드 기안기’ 기술을 연동해 순수 웹 환경이 지닌 제약을 보완했다. 실제 캠코 구축 과정에서 각 사용자 PC에 설치된 170여 개 서체(폰트)와 1기가바이트(GB)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0.5초 이내에 로딩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PC용 한글(HWP) 문서를 복사·붙여넣기할 때 발생하는 서식 깨짐이나 데이터 누락 현상 역시 HWP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기존 데스크톱 문서 프로그램의 단축키 체계와 원본·수정본 간 대조가 가능한 문서 비교 기능도 탑재해 실무진의 사용 편의성을 유지했다. 각 기관 및 기업의 그룹웨어 환경에 맞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과 현장 기술 지원 체계도 갖췄다.
양사는 캠코 도입 성과를 교두보 삼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금융권과 대기업 등으로 적용처를 넓힐 계획이다. 웹기안기를 시작으로 웹오피스, 문서 뷰어, 컨버터 등 기업용 문서 솔루션 전반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문서 자동 작성 및 검색, 업무 자동화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결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폴라리스AI핸디 대표이사는 “웹기안기의 경쟁력은 복잡한 공공·기업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느냐에 있다”며 “캠코 프로젝트를 통해 폰트 연동과 HWP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과제를 완수하며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효율성과 TCO를 기반으로 공공 및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기업용 문서 솔루션 전반으로 공급 영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의 오피스·AI 기술과 폴라리스AI핸디의 그룹웨어·전자결재 솔루션, 폴라리스클라우드의 인프라 구축 역량을 통합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춘 올인원 기업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