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스타트업 4곳과 기술 검증…자율주행·전기차 무선충전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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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을 통해 국내 4개 스타트업과 미래 모빌리티·업무 혁신 과제 기술 검증에 돌입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AI와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전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 2026’ 킥오프 행사를 열고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4곳과 약 100일간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코그콤(Cogcom), 원더스랩(Wonderslab), 나노미라클(NanoMiracle), 브라이트(Bwright) 등 4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업 부서가 제시한 실제 사업·기술 과제를 기반으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올해는 중장기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구성했다. 전체 4개 과제 가운데 3개가 AI 기반 기술이다.

기업별로 코그콤은 AI 기반 차량 테스트 이슈 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원더스랩은 AI를 활용한 업무 지식 관리, 나노미라클은 AI 기반 자율주행 검증 경로 생성 기술을 담당한다. 브라이트는 800V 전기차용 무선충전 시스템을 검증한다.

4개 스타트업은 12월까지 단계별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결과를 토대로 실제 업무 적용과 추가 기술 개발, 후속 협업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현업의 과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유망 기술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즈니스와 모빌리티 환경에서 가능성을 입증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에도 앵커기업으로 참여한다. 국내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신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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