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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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에서 소방청 직원들이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에서 '국민안전강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객과 재외국민, 선원·승무원 등이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다쳤을 때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학 전문의로부터 응급처치와 복약지도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재외국민 대상으로 시행된 뒤 2020년 전 국민으로 확대됐으며 같은 해 7월부터 카카오톡을 상담수단으로 도입했다.

지난해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은 총 4977건으로 이 중 카카오톡 상담이 3312건(66.5%)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해외여행객·재외국민 대상 육상 상담 2490건 중에서는 카카오톡 이용 비율이 84.1%에 달했다. 실제로 하와이에서 스노클링 중 다친 여행객이나 선박에서 다친 선원 등이 사진·동영상으로 상처 상태를 전송해 실시간 처치 안내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소방청은 다음 달 웹 기반으로 운영 중인 119안전신고센터를 모바일 앱으로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국민이 어디에 있든 위급한 순간 대한민국 119와 연결돼 있다는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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