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7일 TFT 공식 e스포츠 프로 서킷 ‘협곡야수 컵’에서 한국의 서일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협곡야수 컵은 TFT 최상위권 대회인 ‘프로 서킷’을 구성하는 3개 컵 대회 중 하나다. 지역별 상위 32명의 선수가 상금과 세계대회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며 우승자는 TFT 최상위 대회인 ‘전략가의 왕관’에 직행한다.
서일은 대회 1일 차 5위에 오른 데 이어 2일 차에는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3일 차에는 세 경기 만에 20점 ‘체크포인트’를 달성해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4ㆍ5경기에서는 경쟁자들의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6경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엄호대’ 상징을 확보해 반전의 계기를 만든 서일은 이후 진영 배치에서도 좋은 판단을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서일은 올해에만 두 번째 프로 서킷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K.O 콜로세움 전략가의 왕관’에 출전했던 그는 5월 ‘별돌보미 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프로 서킷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스틸로 오브 보라’ 김주한이 최종 4위에 오르면서 서일과 함께 한국 선수 2명이 TOP 8에 이름을 올렸다.
서일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TFT 코리아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높은 실력의 선수들과 경기하며 미리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올 전략가의 왕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T e스포츠는 18일부터 두 번째 프로 서킷 ‘나무정령 컵’을 진행한다. TFT 최상위 대회 ‘전략가의 왕관’은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