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도약”…공동 기술마케팅 강화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에 공동 참가해 NATO 방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관총과 유탄기관총부터 돌격소총·저격총 등 개인화기, 치안용 저위험 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이는 동시에 운용 교육과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을 결합한 통합 방산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 무기체계의 성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공급 이후의 운용과 후속지원까지 아우르는 공동 기술마케팅을 펼친다.
SNT다이내믹스는 전장 화력을 책임지는 K16 7.62mm 기관총을 기본형·승무원형·공축형으로 구분해 선보인다. 다양한 플랫폼과 전술 환경에서 안정적인 화력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K4 40mm 고속유탄기관총도 전시한다. 장거리 타격 능력과 대드론 대응 능력을 갖춘 K4는 한국군에 실전 배치된 데 이어 해외 수출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해 온 대표적인 중화기다.
치안 및 특수임무 시장을 겨냥한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도 전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9mm 리볼버 형태의 저위험권총은 저위험탄은 물론 보통탄과 공포탄까지 운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재질 탄두를 적용한 저위험탄은 일반 탄약보다 물리력을 낮춰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도 현장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경찰청 납품을 완료한 상태다. 공권력 집행 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치안 장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대된다.
SNT모티브는 K2C 5.56mm 돌격소총, STSM21 9mm 기관단총, STSR20 12.7mm 대물저격총, STSR23 7.62mm 반자동저격총 등 개인화기부터 공용화기까지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무기 그 자체’가 아닌 무기체계 전체를 묶은 수출 전략이다.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무기 성능뿐 아니라 장기간의 운용을 뒷받침할 후속 군수지원 역량이 수주 경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양사는 운용 교육과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히 무기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MRO와 IPS까지 패키지로 제공해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SNT 관계자는 “NATO 방산시장으로의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 무기 공급을 넘어 MRO와 IPS 등을 포함한 통합 방산 솔루션 패키지 수출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신뢰받는 방산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SPO 2026 공동 참가는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제품·운용·후속지원까지 결합한 종합 방산 패키지로 NATO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폴란드는 유럽 방산시장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가 K-방산의 유럽 시장 외연을 넓히는 또 하나의 수출 접점이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