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오늘 출범…투표용지 부족 등 12개 의혹 수사

기사 듣기
00:00 / 00:00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규명할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오늘 공식 출범한다.

특검팀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최장 150일간의 수사에 돌입한다.

특검팀은 투표용지 부족과 개표 강행, 투표 통계 조작 등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 등 12개 의혹을 비롯해 선거 관리 부실과 선관위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검팀의 본 수사 기간은 90일이지만 필요한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5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

특검팀은 지난 2일 국민참정권침해 진상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으로부터 원본 수사기록과 증거자료를 넘겨받았다.

향후 수사는 합수본이 확인한 실무진의 관리 부실과 비위 정황을 토대로 선관위 지휘부의 관여와 책임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태한 특검은 임명 당시 “특검의 역할은 의혹을 확대하는 게 아니라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위법행위가 있었다면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반대로 사실이 아닌 의혹이나 근거 없는 주장 역시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