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관세 15% 상한' 재확인⋯"작년 합의 불변"

기사 듣기
00:00 / 00:00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사카/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이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해 지난해 양국이 체결한 합의 기준을 넘어서는 추가 관세를 매기지 않기로 재확인했다고 교도통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현지시간으로 4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의 관세 합의는 불변이며, 양국은 계속해서 그 시행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지난해 기존 관세를 포함해 전체 세율 상한선을 15%로 묶는 무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산 품목 가운데 관세율이 15% 미만인 상품에는 최대 15%까지만 적용하고, 이미 15%를 넘는 상품에 대해서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특례를 유지해 왔다.

아카자와 경산상은 그리어 대표와의 이번 면담에서 해당 합의를 충실히 준수하고, 향후 미국 측이 새로운 통상 조치를 내놓더라도 일본에 대해서는 기존 합의 범위를 초과하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카자와 경산상은 3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도 별도 회동을 갖고, 5500억달러(약 741조원) 규모에 달하는 일본 측 대미 투자 진척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구체적인 사업 내역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AI나 반도체 제조 분야와 관련된 사안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