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의 횡령 의혹을 제기한 뒤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삶이 조금 파란만장? 아니면 유난스럽다”라며 친언니를 향한 폭로 이후 추가 입장을 전했다.
권민아는 “전부 사실이다. 다들 허언증 걸렸나, 피해 본 것만 적냐 하시는데 피해 비율이 월등히 높아서 가해한 걸 쓰려고 해도 딱히 없다”라며 “아기 때부터 피해 본 걸 쓰려면 너무 비참해져서 숨긴다. 저도 불쌍한 취급은 당하기 싫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름의 한자를 ‘굳셀 민’, ‘싹 아’로 바꿨다고 밝히며 “이름처럼 ‘참 굳세다’라고 봐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쟤 어떻게 살아있지 싶을 만큼 많이 잔인하고, 혹독한 일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다”라는 취지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권민아는 “많이 터지기도 했고 고장도 나고 지금도 불안정하다. 솔직히 뱉고 싶은 말은 ‘이해 좀 해달라’는 말이다”라며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강한 척 굳세게, 자신 있고 용기 있게, 당돌하고 밝게, 긍정적이고 엄마처럼 단순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약약강’보다는 ‘강강약약’이 저는 마음에 든다. 어떻게 살고 무엇을 선택하냐는 본인에게 달려있지만, 그 선택에 후회만 없다면 성공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이날 친언니가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 등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가 주장한 피해 금액은 약 7~8억원 이상으로, 현재 친언니와 연락도 닿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듬해에는 당시 팀 멤버였던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친언니와의 갈등은 지난 2021년에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