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증시가 4일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AI·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06.46포인트(1.26%) 오른 6만5020.94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날 대비 1.19포인트(0.03%) 상승한 4103.23에 거래를 끝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소프트뱅크그룹과 키옥시아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후 들어 관련 종목들이 상승 폭을 키우면서 닛케이지수는 한때 900포인트 넘게 올랐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97포인트(0.30%) 내린 3930.12에 폐장했다. 대만증시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47포인트(1.51%) 오른4만6551.13에에 거래를 끝냈다. 대만증시의 경우 수가 전날 4만6000이라는 분기점을 밑돌았기 때문에 저평가된 주가에 주목한 매수세도 유입되기 쉬웠다.
한국시간 4시 18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441.27포인트(1.75%) 뛴 2만5654.58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장보다 569.18포인트(0.75%) 오른 7만6722.04에, 싱가포르ST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7포인트(1.09%) 상승한 5810.1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증시의 다음 변수가 될 8월 미국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보고서는 4일(현지시간)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만3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는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했다.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브로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통계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고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중앙은행은 정책 수립 시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고수하기보다 자신의 임무 중 노동시장 측면을 고려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