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공행진 유가'…정유 3사, 장 초반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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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유가 불안과 글로벌 경유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8.11% 오른 1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5.72% 상승한 12만5700원, SK이노베이션은 4.51% 상승한 13만6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2월 미국과 이란의 충돌 이후 세계 원유 정제 물량이 감소하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개선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정유 설비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휘발유 재고는 감소했다. 러시아 및 중동 산유국 설비 가동 차질과 유럽 지역 물류 문제, 정유사 정기보수 시즌이 겹치면서 당분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로는 에쓰오일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실적에서 정유 및 윤활기유 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아, 제품 재고가 감소하는 환경에서 주가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정유·에너지 부문을 주력 자회사로 둔 지주사 GS와 종합 에너지 기업 SK이노베이션 역시 주력 사업인 정제 부문 실적 호조 전망이 부각되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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